2009년 11월 11일
약속시간이 다가오니 왠지 근황이 쓰고 싶어졌다
아 나가야 되는데...
1. 독감과 장염 앓았음: 왠지 신종플루 스멜... 이렇게 아파본 게 상당히 오랜만이라 기분이 요상했다. 먹는 즉시 배출되는 바람에 죽만 먹고 지냈다. 어느 정도 기운을 차리니 언제 아팠냐는 듯 식욕이 되돌아 오는 바람에, 남이 먹는 음식은 다 맛있어 보여서 엄청 힘들었다... 급기야는 돈코츠 라멘에 밥 말아서 쩝쩝거리며 먹는 꿈까지 꾸었음(꿈 속에서도 막 깰 것 같은 느낌에 애절하게 '안 돼! 깨지 마!' 라고 생각하며 계속 라멘을 먹었다 ㅠㅠ).
2. 과제 크리: 왕건이는 현대문학사 과제와 문화비평의 이해. 현대문학사는 분량이 너무 심하고 문화비평의 이해는 분량도 분량이지만 뭘 써야 할지 몰라서 문제다. 수업 시간에 배운 텍스트랑 한국 문학이랑 연결시켜서 어떻게든 최소한 A4 용지 7장을 채워야 하는 건데 나 어쩌자고 김수영 골랐지. 한국 문학 따로 끌어올 필요가 없어서 쉬울 것 같은 마음에 앗싸리 하고 집었지만 그것은 나의 크고 아름다운 착각이었어... 막 입으로 똥싸는 기분(by ㅂㄴㄹ)으로 관련 논문이랑 해설서 같은 거 읽어보면 그게 더 어렵고 그렇다. 그렇다고 현대문학사가 만만한 건 아닌데, 아아... 무정을 읽은 게 언제적인데 아직도 다 완성을 못하다니 어ㅏ리;ㅁㄴㅇㅎㅁㅇㄴㄹ 도서관의 대여일마저 지나서 독촉 문자가 오진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나날......
더 못 쓰겠다 얼른 나가야지 어라ㅣㅁ;ㅇㄴㄻㅇㄹ
# by | 2009/11/11 16:49 | 치타 | 트랙백 | 덧글(2)



